주제: 그 얼굴이 천사와 같더라 (행 6:1-15)
세상에는 펴지 않으면 죽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낙하산이고 두 번째는 얼굴입니다. 얼굴은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스데반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가 어떻게 살았기에 그의 얼굴이 이렇게 천사처럼 빛이 났습니까?
첫 번째로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스데반의 뜻은 면류관입니다. 그는 이름대로 면류관을 쓴 자답게 성령충만한 자였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서 12 사도들 밑에서 섬겼던 7 명의 집사 중에 뽑혔습니다. 성령충만한 7 집사가 세워진 후 초대교회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행 6:7) 그냥 교회를 다니는 성도가 늘어 난 것이 아니라 제자 의 수가 많아졌습니다. 특이한 점은 그 제자들 중에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제사장은 약 8 천 명 정도 됩니다. 그들은 성전에 다 있는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 밖에서 살면서 유대 3 대 절기가 되면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했던 자들입니다. 이 제사장의 무리들은 예수님을 죽이는 데 앞장 선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를 믿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는 것은 과히 충격적인 일입니다. 왜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들이 예수를 믿고 제자가 되었습니까? 그들은 오랫동안 유대교를 믿고 성전에서 제사를 드렸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종교가 죽었던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능력도 아무런 기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에서는 40 년 된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감옥문이 열리고 수많은 치유와 회복과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사장들은 자신들에게는 멋진 성전이 있고 멋진 의식이 있고 화려한 의복이 있었지만 텅 빈껍데기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지금 살아 역사하시는 성령하나님을 만났던 것입니다.
두 번째로 스데반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복음을 전하는 자입니다. 성령의 사람에게는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성령이 임하면 첫 번째로 권능을 받고 두 번째로 증인이 됩니다.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서 대제사장 앞에 끌려갑니다. 이때 스데반이 했던 설교를 들은 자들은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이 강팍해져서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매수를 하여 거짓증언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황당한 공격에도 스데반은 놀라거나 분노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얼굴은 어떤 모습입니까? “공회 중에 앉은 (모든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행 6:15)
혹시 여러분 중에 주변 일들로 고민에 싸인 분이 계십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자나 더 할 수 있느냐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 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 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말라 너희 천부께서 이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27-32)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염려하기를 거부해야하는 사람이다. 염려는 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