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놀라운 성령의 사람 빌립(행 8:26-40)

빌립은 초대교회에 7집사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성령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빌립은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여 유대인들이 절대로 가지 않는 사마리아 성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자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병이 낫고 귀신이 떠나가는 기적이 일어났고 예수를 믿고 세례까지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성령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행8:26)

성령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음성에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빌립은 늘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자였습니다. 여러분도 그 분의 음성이 크게 들릴 때 놀라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말씀하십니다. 성경으로 말씀하시고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하시고 천사를 통해 말씀하시고 꿈과 환상으로 말씀하시고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고 환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음성을 들을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순종을 미루지 마십시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고전2:14)

두 번째로 성령은 가르쳐 주십니다.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행8:29)

이번에는 성령께서 그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령충만한 빌립에게 들리는 내면의 음성이었으며 에디오피아 내시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성령님은 들을 귀 있는 자에게 들려주십니다. 볼 눈 있는 자에게 보여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며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평소에 의도적으로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경청을 해야합니다. 욥은 그의 인생에 어마어마한 고난이 덮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그에게 최고의 위로였고 최고의 미래를 여는 비결이었습니다.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욥6:10)

성령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할 말을 가르쳐 주시고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시고 생각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세 번째로 성령은 갈길을 인도하십니다.

행 8:39절에 빌립이 내시에게 세례를 주고 물에서 올라오자 성령께서 빌립을 이끌어 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빌립은 어디로 갔습니까?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행8:40)

아소도는 가사에서 약 32km 떨어진 도시이고 가사에서 가이사랴까지는 96km 나 됩니다. 빌립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았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믿는 사람은 광야에 길이 나고 사막에 강이 흐르게 됩니다. 언제나 풍성한 삶을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사43:19)

매일 매 순간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사십시오. 사는 것은 행복이며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