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사도행전 9:32-43)

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를 아십니까? 가장 큰 차이는 유대교는 구약만 믿고 신약을 믿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신약의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습니다. 두 번째 큰 차이는 그들은 자신의 힘으로 율법을 지키려고 한다는데 있습니다. 율법은 아무리 지키려고 해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유대교 신자들도 압니다. 그들은 자신의 힘으로 율법을 지키려고 늘 노력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을 자책하고 학대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성령님을 의지하면 그분이 말씀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첫 번째로 성령 하나님은 사람을 살립니다.
날마다 자신의 실수와 연약함을 묵상하는 우울한 인생을 살지 마십시오. 주변 사람들 때문에 기쁨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변덕스러운 인생을 살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날마다 기쁨이 넘치는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기쁨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성령의 생수입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 7:37-39) 성령충만하면 환경에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힘을 얻게 되는 것니다.

두 번째로 성령은 살리는 사람으로 살게 하십니다.
베드로는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자 자신의 실수에서 일어나 만나는 사람마다 일으켜 세우는 자로 살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을 하는 40년 된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사람이 됐습니다. 또 룻다에 가서 8년 동안 중풍을 앓고 있는 애니아를 일으켰습니다. 게다가 베드로는 욥바에서 죽은 다비다까지 살려내는 사람이 됐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살리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내 삶을 바라보면 쓰레기 더미와 같습니다. 누가 나로부터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나도록 만들 수 있겠습니까? 누가 나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하겠습니까? 누가 나를 향해 너는 가장 귀한 보석이라고 말해 주겠습니까?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기도로 성령충만을 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가면 성령충만을 주시고 나를 살아나게 하실 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하실 겁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생수가 넘쳐나는 신앙생활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