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성령의 사람이 되십시오(사도행전 10:24-48)
죄를 멀리 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을 멀리 하고 죄를 가까이 하면 나쁜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오늘 본문에는 베드로와 고넬료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베드로는 고넬료 집에서 설교를 하기 시작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세 가지 메시지입니다.

첫 번째 베드로의 메시지는 예수님이 만유의 주시며 화평의 복음을 전하시는 분이심을 전합니다.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 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행 10:36) 여기에 예수님의 만유의 주되신다는 말은 예수님이 세계 만물과 모든 사람의 주인 되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베드로의 메시지는 예수님이 나무에 달려 죽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행 10:39)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고 말씀하는 이유는 나무에 달려 죽는 자는 하나님이 저주한 자라는 뜻이 함축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저주를 다 짊어지시고 죽으신 것입니다.

세 번째 베드로의 메시지는 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저주를 가져가시고 부활하셨다고 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행 10:40) 베드로는 지금 고넬료의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주되심과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인 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죄자는 사함을 받는다고 전하였습니다(행 10:43). 베드로의 확신에 찬 설교를 듣는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뜨거워졌고 부활하여 지금 살아 계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베드로가 말씀을 전하고 있을 때 갑자기 위로부터 성령이 부어졌습니다(행 10:44).
저는 오늘 이방인인 고넬료 집에 성령이 임한 놀라운 사건을 보며 어떻게 하면 고넬료와 같은 이방인인 우리도 어떻게 하면 성령을 받는 성령의 사람이 되는 지 살펴보길 원합니다.

첫 번째로 성령의 사람이 되려면 기도해야합니다(행 10:2). 고넬료는 로마인으로 태어나 우월감과 교만 속에 살았습니다. 그 당시는 로마가 세계를 지배했고 로마인이라는 자체가 특권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돈이나 군대의 힘을 믿고 살지 않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기도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기도하다 베드로를 초청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베드로를 초대하여 성령을 받았습니다. 인생 최고의 만남이 성령을 만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성령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인생에 가장 중요한 만남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만남을 신비입니다. 만남은 전혀 모르는 새로운 문을 열어줍니다. 성령님을 만나면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두 번째로 성령을 받으려면 회개해야합니다. 베드로는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고 선포하였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만유의 주인으로 자신들의 주인으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날 회개하고 성령을 받은 자가 3천명이나 되었습니다. 성령은 회개하는 자에게 부어집니다. 성령은 거룩한 영입니다. 거룩한 영이 우리 마음에 부어지려면 먼저 우리 마음에 더럽고 추한 것을 다 토해 내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이 부어지려면 성령이 부어지도록 사모해야 합니다. 고넬료는 기도 중에 베드로를 초청하라는 말을 듣고 사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사모함이 얼마나 컸는지 베드로가 왔다는 말에 로마의 장군인 신분도 잊어버리고 베드로 앞에 땅에 바짝 엎드렸습니다. 그는 베드로 앞에 엎드린 것이 아니라 베드로를 초청하라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엎드린 것입니다. 고넬료는 베드로를 만나 성령이 부어져 로마를 뒤바꾸는 불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내 힘으로 사는 초라한 삶을 청산하고 성령이 주시는 능력의 삶을 사십시오. 여러분 나에게 없는 것을 바라보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주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여러분 위로부터 부어지는 성령을 사모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