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당신은 축복의 통로입니다(출애굽기 18:1-27)

오늘 우리가 본 이 장면은 정말 아름다운 장인어른과 사위의 만남입니다. 저는 오늘 이 출 18 장에서 두 가지 메시지를 나누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이드로처럼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어 주십시오.

이드로는 모세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그는 모세가 늑대에게 쫓기는 사슴처럼 헐떡 거리며 자기 집으로 들어 올 때 넓은 품으로 맞아 주었고 그에게 먹을 것을 주고 딸을 내어 주며 사위로 삼아 주고 양떼도 주고 평생 일할 것을 주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사장으로 영적인 영향도 주었습니다. 이드로는 모세가 애굽으로 떠날 때 딸과 손주를 맡아 주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향해 떠날 때 막지도 않고 지지해 주고 가족을 맡아 주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켜 시내산으로 돌아올 때도 기쁘게 모세의 가족을 데리고 모세에게로 찾아 갔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의 얘기를 밤새도록 들으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구나 하며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삶을 잘 관찰하고 모세에게 리더를 세우는 지혜를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세는 이드로 제사장의 영성에 큰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는 장인의 이름인 르우엘처럼 하나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 모세 되게 하는 데는 이드로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받는 자 보다 주는 자가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행 20:35). 여러분 우리는 영적 아브라함의 자녀로 축복의 통로로 지음 받았습니다. 우리는 복의 근원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가족들에게 축복이 되어야합니다. 부모님들이여 여러분의 자녀들은 여러분 보다 10 배 100 배 더 뛰어난 영적 거장이 되도록 디딤돌이 되어 주십시오.

두 번째로 좋은 멘토를 모십시오.

모세는 이드로를 자신의 인생의 좋은 멘토로 삼았습니다. 모세는 이드로가 자신의 가족을 데리고 나타날 때 땅에 엎드려 절을 하고 맞이하였습니다. 모세는 200 만이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는 지도자의 지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장인어른 앞에 엎드렸습니다. 모세에게 이드로가 “너희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다고 하며 사람을 세우라 ”고 충고를 하자 모세는 이드로의 충고를 달게 받았습니다. 그때 모세의 나이가 80 이었습니다. 그는 내 나이가 얼마인데 라고 하지 않고 누군가의 좋은 말을 하면 그 말을 들을 귀를 가진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말을 듣고 자신이 하던 일들을 위임하고 더 나은 리더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세가 굉장히 강하고 카리스마가 대단한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그는 온유한 자였습니다(민 12:3). 여러분은 여러분 주위에 좋은 영향을 끼쳐 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특히 부모의 말을 경청할 수 있기 바랍니다. 여러분 한번밖에 살지 않는 이 짧은 인생을 주변 사람들을 끝까지 축복하는 자로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