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4 보혜사 성령 (요 14:12-26)

예수님은 3년 반의 공생애를 거의 마치고 이제 십자가의 죽음 하루를 앞두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 이제 곧 헤어짐을 앞두고 고별설교를 하십니다.

그 고별설교가 바로 요한복음14,15,16장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 것이라고 하시면서 가룟유다에게 네가 할 일을 속히 행하라고 말씀하시고 베드로에게는 세 번 나를 부인 할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분위기는 무척 암울하였습니다.

제자들의 마음에는 큰 근심이 생겼습니다.

지금 제자들의 근심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떠나가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이제 잠시만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요13:33)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요13:36)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요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