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TV에서 야생동물들이 덫에 걸려 고통당하는 것을 풀어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덫에 걸린 동물들은 자신을 도와주려는 사람을 적으로 생각하고 사람이 가까이 다가 서면 공격을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는 수 없이 마취 주사를 쏘아 덫을 풀어 주고 자연으로 돌려보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죄를 범합니다.

그 누구도 죄로부터 자유로운 자는 없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선언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3)

인류의 모든 문제는 돈이 아니라 죄의 문제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질병도 죄로 인해 생깁니다.

죄를 가지고 있으면 덫에 걸린 짐승처럼 자유롭지 못하고 고통 속에 살아갑니다.

저는 오늘 큰 죄에 빠진 자가 죄로부터 자유케 되는 은혜를 받은 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너무 잘 아는 다윗입니다.

다윗은 개인의 이름으로는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자입니다. 그의 이름은 800번 정도 기록됩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내 종 다윗’이라고 하셨고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할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자입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남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목동으로 살았습니다.

다윗의 나이 16세 정도에 갑자기 그 당시에 가장 유명한 사무엘 선지자가 찾아와 자신에게 기름을 붓고 왕이 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인생에 찾아온 큰 은혜였습니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부어지는 과분한 선물을 말합니다.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고 얼마있지 않아 골리앗 장군을 죽이는 승리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왕의 시기심을 받아 들로 산으로 14년 정도 도망을 다니는 광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윗은 나이 30세가 되던 해 사울 왕이 죽자 갑자기 헤브론의 왕이 되었고 그의 나이 37세에 이스라엘 전 지역의 왕이 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다윗은 나이 30에 왕이 되어 40 동안 왕으로 살았고 또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내가 너의 이 왕위를 영원토록 지켜 주리라”는 큰 약속도 받았습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삼하7:16)

이 말씀의 뜻을 이스라엘 사람들은 국기에 그렸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나라의 국기는 하얀 바탕에 파란 색깔로 별을 하나 그렸는데 그 별이 다윗의 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