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유명한 말씀을 대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후 초대교회는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진리가 아직 확실하지 않을 때 바울이 처음으로 쓴 서신서인 갈라디아서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엄청난 진리를 말합니다. 같이 보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보게 될 갈라디아서 2장 11-21절 말씀에는 두 문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베드로가 안디옥 교회를 방문했을 때 바울이 책망한 일입니다.

두 번째는 믿음으로 의인이 되는 이신칭의를 말합니다.

첫 번째로 베드로가 안디옥 교회를 방문했을 때 바울이 책망한 일입니다.(11-14절)

“(11)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갈2:11-14)

게바(베드로)가 수리아 안디옥 교회에 온 것은 바울과 세 번째 만남입니다.

지난주에 본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 일어난 일들을 잠시 보겠습니다. (ppt부탁)

바울이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 아라비아 광야에 가서 고독과 침묵 속에서 3년을 하나님과 독대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예루살렘에 가서 처음으로 베드로를 만나 15일 동안 함께 지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곧바로 극렬한 유대주의 자이 변심한 바울을 살해하려고 해서 그들을 피해 바울의 고향 길리기아 다소에 가서 10년 동안 숨어 지냈습니다.

저는 아마 이 13년의 시간동안 바울이 많은 계시를 받지 않았는가 생각해 봅니다. 그 후 다소에 숨어 지내고 있는 바울에게 바나바가 찾아와 수리아 안디옥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의 2번째 만남은 바울이 안디옥 교회를 1년쯤 섬기고 그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지 14년 후에 두 번째로 예루살렘을 방문하였을 때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다시 수리아 안디옥 교회로 돌아와서 계속 목회를 하였습니다.

수리아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으토부터 480km나 떨어진 먼 이방 땅입니다.(ppt지도부탁)

안디옥은 BC300년 경에 건설한 도시로서 수리아 지역의 수도입니다. 인구도 그 당시 50만명이나 되는 큰 도시입니다.

초대교회는 크게 두 교회가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유대인들을 위한 교회였고 수리아 안디옥 교회는 이방인들을 위안 교회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는 베드로 요한 야고보가 이끌었고 수리아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바울이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