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는 구약성경 마지막 책으로 구약성경 전체를 요약하는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말라기 시대의 성도들은 바벨론 70년 포로 생활 이후 그들의 고향 땅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다시 성전을 재건하고 뜨겁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페르시아 대제국의 속국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약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전을 재건한 뒤 세월이 흘러 100년 정도 되니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이 시들시들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6가지 경고를 하십니다.

“(1)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말1:1)

지금까지 말라기를 통해 주신 말씀을 잠깐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경고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심이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실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자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경고는 눈먼 재물, 다리 저는 재물, 병든 재물을 드리는 예배를 멈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재물을 드리는 예배를 드리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세 번째 경고는 건강한 가정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아내를 학대하고 내어쫓은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네 번째 경고는 하나님의 정의가 어디 있느냐 하며 악을 행하고 우상숭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곧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오늘은 다섯 번째 경고가 나옵니다.

다섯 번째 경고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