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스승의 주일을 맞이하여 존중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인류의 첫조상은 아담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아담의 후손들을 노아의 대홍수로 다 죽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두 번째 인류의 조상을 노아로 시작하였습니다.

노아는 아담의 후손 중에 유일한 의인이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였습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창6:9)

노아의 대홍수 이후 노아의 가족 8명으로 다시 인류가 시작되었습니다.

노아에게는 샘, 함, 야벳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노아가 대홍수 이후 농사를 짓고 포도를 수확한 후 포도주에 취해 그만 하체를 벗는 실수를 하였습니다.

노아의 세 아들 중에 둘째 아들 함이 아버지 노아가 술에 취해 하체를 벗은 것을 보고 그 일을 온 사방에 떠들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첫째아들 샘과 셋째 아들 야벳은 그 소식을 듣자마자 큰 옷을 가져다가 어께에 매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습니다.

함의 행동은 아버지의 존중을 빼앗은 것이고 샘과 야벳의 행동은 아버지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버지를 존중한 것입니다.

술에서 깨어난 노아는 함이 아버지의 존경을 훔친 것을 알고 저주하였습니다.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입니다.

“(24)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창9:24-25)

그러나 아버지의 실수를 덮어주고 아버지를 존중한 샘과 야벳은 축복하였습니다.

“(26)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창9:26-27)

여러분 하나님은 자녀가 부모를 존중하길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