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4:1-6

나는 이긴 자이다.

요한 일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한일서 1.2장은 하나님과 사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일서 3장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형제를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함을 말합니다.

“(11)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요일3:11)

“(18)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3:18)

“(23)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요일3:23)

요한은 요한일서 3장에서 서로 사랑하라는 말을 죽 하다가 요한일서 4장에서 갑자기 생뚱맞게 거짓선지자들을 조심하라, 악한 영들을 분별하라고 말합니다.

무엇인가 연결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왜 요한은 사랑하라는 말을 하다가 갑자기 악한 영들을 분별하라고 말씀하십니까?

요한이 말하는 형제를 사랑하라는 말은 예수 안에 있는 형제자매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에베소 교회를 이끌어 가는 목회자입니다.

초대교회 당시 교회는 한 명의 목회자가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순례 목회자들이 와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말씀을 전하는 자들은 로마의 핍박이 있었기에 목숨을 걸고 잠시 말씀을 전하고 떠났습니다.

나이 90이 넘은 노 목회자인 사도요한은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들 중에 거짓 선지자들이 많은 것에 대한 염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거짓 선지자인지 아닌지 영적으로 분별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자 하는 사도 요한의 마음이며 교인들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