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는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장과 2장은 하나님과 교제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말하고 3장과 4장은 교우들과의 교제 즉 형제와의 사랑을 말합니다.

이제 마지막 장인 5장에서는 믿음에 대해 말합니다.

오늘 보고자 하는 요한일서 5장 4-5절은 믿음을 가지면 세상을 이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살던 시기는 로마 황제의 불같은 시험이 있는 고난의 시기이며 핍박의 시기이며 악한 시대였습니다.

사도요한 당시 주후 1세기 초대교회 교인들은 사회적 약자였습니다.

그 당시 로마인들은 로마 군대로 주변 국가들을 정복했습니다. 그들은 칼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였습니다. 그들은 로마에 대항하는 자들을 체포하고 죽이는 것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체포되었고 화형으로 죽어갔습니다.

사도 요한은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여 있는 초대교회 교인들에게 이긴자로 말로 격려합니다.

여러분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이 가난이고 질병이고 사회적 약자인데 어찌 이기는 자가 됩니까?

첫 번째로 믿음으로 이깁니다.

같이 말씀을 보겠습니다.

요일5:4절을 읽겠습니다.

“(4)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5:4)

여기에 ‘세상’은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이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의 세속적인 가치와 사상, 세속적인 문화를 다 포함합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이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하였습니다.

“(15)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2:15-17)

여러분 이 세상 따라가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