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20:8-11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오늘은 십계명 중에 네 번째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입니다.

같이 말씀을 보겠습니다.

“(8)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출20:8)

안식일을 기억하라는 말씀은 이미 이 안식일을 잘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출애굽기 20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출애굽 한 지 3개월 만에 시내산에 도착하여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때입니다.

그 때 그들은 이미 안식일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안식일은 언제 만들어졌습니까? 창세 때에 만들어졌습니다.

창세기 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6일동안 지구를 만드신 후 7일째 하루를 안식일로 정하셨습니다.

“(2)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창2:2-3)

안식일은 무엇을 하는 날입니까?

첫 번째로 안식일을 안식하는 날입니다.

다시 출20:8절을 보겠습니다.

“(8)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출20:8)

안식일은 이름 그대로 안식하는 날입니다.

히브리어로 안식이라는 말은 솹바트입니다. 이 말은 쉬다, 그치다. 멈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원어를 보면 핫솹바트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정관사 ‘하’와 함께 쓰여져 있습니다. 정확하게 번역을 하면 ‘그 안식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쉬셨던 바로 ‘그 첫 안식일’을 말합니다.